스토리1

어패류에 숨어있는 위험-비브리오 패혈증

함박눈의 여행갤러리 2006. 8. 10. 18:07

 

 

*어패류에 숨어있는 위험-비브리오 패혈증

 

날것은 위험, 익혀 먹는 것의 아름다움

사망률 40~50%의 위험한 여름 질병

바브리오 패혈증은 바브리오 불리피쿠스(V.vulnificus)라는 원인균에 의한 감염으로 생긴다.평균 하루에서 이들의 잠복기간를 거친 이후에 상처감염증이나 원발성 패혈증을 일으키는데,오한이나 발열,전신증상, 설사,복통,하지통증이 동반되면서 피부질환도 나타난다. 비브리오 패혈증에 의한 사망률은 40~50%로 정도로 매우 높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났을때는 빠른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주로 6~9월에 많이 발생하며 40~50대의 남성에게 많이 나타나는데 특히 만성 간질환이나 알콜중독자,만성질환자(당뇨,폐결핵등)재생불양성 빈혈 등의 주요 질병을 앓고 있거나 면역역이 약한 사람들이 어패류를 생식하였거나 균에 오염된 해수에 피부상처가 노출되면 걸릴 가능성이 높다.


피부 질환이나 발열,설사, 오한 등의 증상

상처감염증:비브리오 패혈증 균에 오염된 해수가 생선 지느라미나 조개껍질 등에 의해 생긴 상처에 침입하면 상처 부위에 부종과 붉은 점이 생기기 사작한다.잠복기는 12시간 정도 이지만 진행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대부분 수포성 괴사가 생긴다. 별다른 질환이 없을 경우에는 황생제나 외과적 치료에 의해 치료에 의해 회복 되기도 한다.

원발성 패혈증:기존에 간질환이 있는 사람이 오염된 해산물을 생식한 뒤 발생하는 것, 갑자기 발열이나 오한, 전신쇠약감 등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설사와 구토가 나기도 한다. 발병30여시간 전후에 대부분의 환자에게서 피부질환이 팔과 다리, 특히 다리에서 다양하게 나타난다. 사망률이 매우 높은 편이다.


비브리오 패혈증의 진단과 치료

.다리부분에 부종, 수포, 괴사,홍반 등이 있으면서 통증이 함께있는지 알아본다.

.심각한 경우,몸의 일부분의 조직이 상하면 외과적인 처치를 시행해야 한다.

.패혈증의 경우, 일주일 동안에 어패류를 생식하였는지,해수에 접촉하거나 낚시나 어패류손질 도중에 다친 적이 있는지 확인하도록 한다.

.만성질환이나 특히 간질환이나 알콜 중독 등이 있는지 확인한다.

.병의 잠복기는 짧지만 진행은 빠르고 사망률은 높기 때문에 조기의 지단과 신속한 치료가 생존에 큰 영향을 미친다.

.항생제를 투여하는 등으로 치료한다.


음식은 가열하여 먹고 상처는 반드시 소독

바브리오 패열증에 걸렸다고 따로 환자를 격리하거나 환경소독, 검역을 실시하지는 않는다.

예방을 위해서는 어패류를 56'c 이상의 열로 가열하여 충분히 조리해먹는 것이 중요하다. 다른 음식들도 이왕이면 충분히 가열하여 먹도록 한다. 특히 간질환 환자나 습관성 음주가 심한 경우 생선회를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바다의 온도가 17'c 이상으로 올라가는 여름철에 특히 주의해야 하는데,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될 수 있으면 바닷물에 들어가지 않는 것이 좋다. 휴가지에서 상처가 났을 때에는 맑은 물로 씻고 소독을 꼭 해 주어야 한다.


비브리오 패혈증 이렇게 예방하자

1.간질환 환자, 알콜중독자, 위장 질환자, 등은 6월부터 어패류 생식을 삼간다.

2.조리할 때 반듯이    56‘c이상의 온도로 가열하여 먹는다.

3.음식물 o'c 이하에서 보관한다.

4.2차 오염 방지를 위해 도마, 칼,행주, 등을 철저하게 소독한다.

5.휴가지에서 몸에 상처가 나지 안도록 조심한다.

6.상처가 났을때에는 깨끗한 물로 씻고 소독한다.

7.발병 증상이 있으면 배빨리 병원으로 가서 진단을 받도록 한다.

 

글 김은실 기자  도움자료질병관리본부 www.cdc.q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