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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살아가고파요

**이렇게 살아가고파요...*^^* +♡+나 늙으면 당신과 이렇게 살아보고 싶어요+♡+ 가능하다면 꽃밭이 있고 가까운 거리에 숲이 있으면 좋겠어 개울 물 소리 졸졸거리면 더 좋을 거야..*^^* 잠 없는 난 당신 간지럽혀 깨워 아직 안개 걷히지 않은 아침 길 풀섶에 달린 이슬 담을 병 들고 산책해야지.. 삐걱거리는 허리 주욱 펴 보이며 내가 당신 "하나 두울~~" 체조시킬 거야.. 햇살이 조금 퍼지기 시작하겠지 우리의 가는 머리카락이 은빛으로 반짝일 때 나는 당신의 이마에 오래 입맞춤하고 싶어.. 사람들이 봐도 하나도 부끄럽지 않아..*^^* 아주 부드러운 죽으로 우리의 아침 식사를 준비할 거야.. 이를테면 쇠고기 꼭꼭 다져넣고 파릇한 야채 띄워 야채죽으로 하지.. 깔깔한 입 안이 솜사탕 문 듯 할 거야..

스토리1 2005.07.03

웃는데 보내는 시간

웃는데 보내는 시간 80살 노인이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니 잠자는 데 26년, 일하는 데 21년, 밥 먹는데 6년,사람을 기다리는 데 6년을 보냈다고 합니다. 그런데 웃는 데 보낸 시간은 고작 22시간3분! 산술적으로 맞다 안맞다를 떠나 얼마나 웃음에 인색했나를 반성하게 됩니다. 조금 더 사랑하고, 사랑받고 좀 더 이해 하면서 먼저 다가가 농담 한마디 건내며 웃음을 주는 것도 추운 겨울을 따듯하게 보내는 방법이 아닐까요 멀고 험한 길도 길동무가 좋으면 가깝고 편하다는 속담처럼 절대적으로 필요한 존재라고 합니다. 길동무를 구하기만 할 것이 아니라 자신이 다른 님의 훌륭한 길동무가 되도록 노력하는 건 어떨까요^^* 일소일소(一笑一少) 일노일노(一怒一老)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기 위해, 건강을 위해, 좀더..

포토1 2005.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