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1

솔개의 선택

함박눈의 여행갤러리 2006. 7. 21. 12:18

 

솔개의 선택 (유머게릴라)   
   
 솔개는 가장 장수하는 새로 알려져 있다.
솔개는 최고 약 70세의 수명을 누릴 수 있는데
이렇게 장수하려면 약 40세가 되었을 때
매우 고통스럽고 중요한 결심을 해야만 한다.


솔개는 약 40세가 되면 발톱이 노화하여
사냥감을 그다지 효과적으로 잡아챌 수 없게 된다.
부리도 길게 자라고 구부러져
가슴에 닿을 정도가 되고,
깃털이 두껍게 자라
날개가 매우 무겁게 되어
하늘로 날아오르기가 나날이 힘들게 된다.


이 즈음이 되면 솔개에게는 
두 가지 선택이 있을 뿐이다.
그대로 죽을 날을 기다리든가
아니면 약 반년에 걸친 매우 고통스런
다시 사는 과정을 수행하는 것이다. 


다시 사는 길을 선택한 솔개는 
먼저 산 정상 부근으로 높이 날아올라
그 곳에 둥지를 짓고 머물며 
고통스런 수행을 시작한다.


먼저 부리로 바위를 쪼아 부리가 깨지고 빠지게 만든다.
그러면 서서히 새로운 부리가 돋아나는 것이다. 
그런 후 새로 돋은 부리로 발톱을 하나하나 뽑아낸다.


그리고 새로 발톱이 돋아나면
이번에는 날개의 깃털을 하나하나 뽑아낸다.
이리하여 약 반년이 지나 새 깃털이 돋아난 솔개는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하게 된다.


그리고 다시 힘차게 하늘로 날아올라 
30년의 수명을 더 누리게 되는 것이다.

 

고통스러운 재탄생 과정을 생략하고는
밝은 내일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도태하시겠습니까?
비상하시겠습니까?
선택은 당신의 몫입니다.

행복한 미래는 거저 주어지지 않습니다. 

 


**당당히 도전하여 여러분의 꿈을 꼭 성취하시게 되길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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