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1

금속에 노출되면....

함박눈의 여행갤러리 2006. 5. 18. 23:45


성격 포악해지고 집중력도 떨어져...

미역 많이 먹고 자연재 많이써야...

 

중학교 1학년 아들을 둔 박모씨는 최근 학교 선생님으로부터 기분 나쁜 전갈을 받았다. 아이가 너무 산만하니 전문의와 상담받는 것이 좋겠다는 말이었다. 아이가 줄곧 중상위권의 성적이라 평소 산만함을 좀 까분다 정도라고 여겼던 박씨는 찜찜한 마음에 전문의를 찾았다가 뜻밖의 결과에 놀랐다.납, 인, 구리 등의 중금속 함유량이 기준치보다 훨씬 높게 나온 것.가만히 앉아있지 못하고 때때로 과잉행동으로 이어지는 아이의 원인을 제대로 이해 할 수 있었다. 그러나 중금속 노출은 비단 박씨 아들만의 문제는 아니다. 최근 우리와 상대적으로 환경오염정도가 낮은 스웨덴 청소년의 모발을 비교검사 했는데, 우리 청소년의 70퍼센트가 훨씬 더 높은 중금속 수치를 보였다고 한다. 자연환경의 차이도 있겠지만 바쁜 사교육 스케줄에 맞추느라 화학조미료가 많이 들어있는 인스턴트 음식과 친한 것도 원인이라고 볼수 있다. 중금속은 청소년기에만 해당되는 사항도 아니다. 태어나기 이전부터 노인이 될 때까지 우리는 너무 쉽게 중금속에 노출되어있다. 페인트로 꾸며진 싸구려 장난감은 중금속 그 자체로 보인다. 흰 색과 빨간색에는 납 성분, 노란색은 카드뮴, 주황색은 크롬이 함유되어있고 염색제,치아에 사용되는 아말감, 생선 의 내장에는 수은이 많이 섞여있다. 외국에서 들여 온 납 캔도 주의 대상이다. 뼈에 축적된 납 성분은 태아에 전달되어 지능발달저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단다. 1년에 77번  온다는 황사에서도 다량의 중금속이 발견되었다고 하니 원천봉쇄하기는 어려운 것 같다. 그렇다고 문명이 만들어 낸 질병에 항복할 수는 없는

 

법, 주부가 할 수 있는 일은, 가족들에게 돼지고기,미역, 마늘,전복, 굴 클로렐라, 사과,등 현재까지 알려진 해독제들을 가능한 한 많이 섭취하게 하고 플라스틱 같은 화학제품보다는 유리,나무등과 같은 친환경 소재를 애용하는 것이다. 

 

                                           -리포터  최윤정-06년5월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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