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1

점도 피부암이 될수 있다.

함박눈의 여행갤러리 2005. 8. 2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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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도 피부암이 될 수 있다는것을 알고 계십니까?

점은 나이에 따라 차이가 많아서 세상에 처음 났을 때에는 대부분의 경우 점이 없습니다.물론 백명에 한 명 정도는 태어날 때부터 점이 있기도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부터
 차차 생기는 점은 성년이 되면 평균 40 ~ 50개 정도 생기게 되며 중년기가 되면 더 이상생기지 않다가 노인이 되면 오히려 차차 없어지고 90세 이상이 되면 거의 소실됩니다.
 점에는 편평한 갈색의 반점, 약간 돌출된 점, 희미한 점,  새까만 점, 표면이 다소 거칠고털이 나 있는 점 등 그 모습이 다양하며 점은 겉에 나타나는 모습도 다양하고 깊이도 다를때가 많습니다.

피부가 흰 어린이나 여성들의 피부에 깨알같이 색소가 침착되어있는 주근깨는 피부의 표피에 있는 점입니다. 우리가 흔히 점이라고 하는 흑자점 역시 피부바깥층에 있으며 깨알에서 쌀알 정도의 크기며 편평한 모습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간혹 피부 표면 위로 튀어나오거나 큰 점을 볼 수 있는데 많이 튀어나와 있는 점이뿌리도 깊을 때가 많다. 점 가울데 털이 자랄 때에는 털의 뿌리까지 점이 있다고 생각해야
하며 그러나 밖으로 튀어나오지 않고도 깊은 점이 있다. 얼굴 눈 주위에 밤톨에서 오리알크기 정도의 푸르스름하거나 검은 점을 오타씨 모반이라고 하는데 이런 환자들 중에는
눈의 흰동자에도 새까만 점이 나타날때가 많다. 이 외에도 어린이 들의 둔부에서 보는
몽고반점이나 청색모반이라 하는  푸르스름한 점들도 피하 진피층에 깊이 있는 점이다.
대부분의 경우 점은 치료를 꼭 해야하는 것은 아니나 악성흑생종이 의심되거나 거대
선천성 색소성 모반같이 피부암이 잘되는 점은 조직검사와 함께 깨끗이 제거하여야 한다.

이외에도 손가락이나 발가락 및 발바닥같이 마찰이나 자극을 자주 받는 장소의 점들은
암이 될 우려가 있으므로 가능한 더 나빠지기전에 제거해야 한다. 간혹 조그만 점이라도
암이 될 경우가 있는데 이럴때에는 점에 변화가 생기게 된다. 점이 커지기 시작하거나
특별한 이유없이 점주변의 피부색깔이 변하거나 또는 가렵거나 아프면서 장기간동안 염증이 생겨 잘 낫지 않을때에는 암이 의심되므로 조직검사를 하고 제거해야한다.

점은 대부분의 경우 용모를 상하게 하므로 미용상 제거를 하지만 의학적으로 암이 될 소지가 있는 점들의 제거가 보다 더 중요하다.치료방법은 다양한다 점이 클 때는 외과적인 절제술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수술 후 처치가 번거럽고 역시 수술자리가 남는 불편이 있다. 한동안 전기를 이용하여 점을 소작하는전기 소작술이 보편화되어 있었으나 이 치료시에는 점이 있는 주변조직에도 전기가 방류되어 조직손상이 많아져 흉을 생기게 하곤 한다. 점의 위치, 크기, 형태 등을 고려하여 치료방법을 결정하는데 최근에는 레이저기술의 발달로 점 제거시 흉의 발생을 상당히 감소시킬 수 있게 되었고 출혈이 없고 통증이 적으며 부작용이 적으므로 점점 많은 병원에서 시술되고 있다.

작은 점들은 어비움야그 레이저나 이산화탄소 레이저로 쉽게 제거되며최근까지 흉터를 잘 남기므로 치료가 어려웠던 주근깨나 오타씨모반, 청색점들도큐스위치 루비 레이져, 알렉산드라이트 레이져 및 큐스위치 앤디야그 레이저등을이용하여 치료하면 아주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러한 레이저들은 정상피부에 별 손상없이 점만을 선택적으로 제거하므로 흉터를 남기지 않게 되어 이러한 점 때문에 얼굴을 바로 들고 다니지 못했던 환자들에게 좋은 희망이 되고 있다. 피부암도 초기에 치료를하면 대부분의 경우 깨끗이 완치가 되므로 본인의 몸에 있던 점이 모양이 바뀌거나 자라거나 점 주변의 피부색깔이 달라지면 가까운 피부과를 찾아 조기에 치료를 받는것이 좋다.